라세티 프리미어, 日서킷 평정…챔프 질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05 09: 33

2010 CJ 헬로넷슈퍼레이스’ 데뷔전 우승 
[데일리카/OSEN=오이타(일본), 박봉균 기자]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올 한해, 국내 모터스포츠 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운 가운데 국내 슈퍼레이스에 갓 데뷔한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의 챔피언 질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대우 레이싱팀은 4일 일본 큐슈 오이타현 오토폴리스서킷에서 열린 ‘2010 CJ 헬로우넷 슈퍼레이스(이하 슈퍼레이스)대회에 출전, 라세티 프리미어와 젠트라X의 성능을 선보였다.

특히 슈퍼2000클래스에서 데뷔전을 치룬 라세티 프리미어가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챔프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GM대우 레이싱팀은 이번 슈퍼레이스 대회에 넥센N9000(舊 슈퍼1600)과 슈퍼2000클래스에 출전했다.
슈퍼2000클래스에는 이재우 감독겸 선수를 선봉으로 올해 첫 입단한 김진표 선수가 출전했으며, 넥센N9000클래스에는 김봉현 선수와 탤런트 유건 선수가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GM대우는 이번 대회에 기존 라세티EX 레이싱카 대신 글로벌 준중형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 신형 레이싱카를 전격 투입하며 주목을 끌었다.
출전 라세티 프리미어는 슈퍼레이스 대회 첫 디젤 모델로 출전해 일본 현지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세계 3대레이싱 대회중 하나인 WTCC대회에 출전, 지난 한해동안 다섯 차례나 우승을 할 만큼 국제 레이싱대회에서 이미 그 성능이 검증된 차량.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는 양산 모델인 2.0CDX 디젤모델을 토대로 개발됐다.
GM대우 마케팅서비스담당 백범수 상무는 이날 대회에 참석,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회사들이자사 차량의 뛰어난 성능과핵심 가치를고객들에게 선보일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라세티 프리미어가 국제 레이싱대회인 WTCC에 출전해 우수한 성능을 증명한 것과 같이 올해 슈퍼레이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내자동차 업계최초로 2007년 창단된 GM대우 레이싱팀은 국내유일의 자동차연맹 공인 레이싱 경기인 ‘CJ 슈퍼레이스’에서 우승 제조기 ‘라세티EX’를 비롯,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 2009년까지 슈퍼2000 클래스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슈퍼레이스 대회는국내 유일의자동차 연맹공인 레이싱대회로 투어링카가 참가하는 국내 경기중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온로드 경기이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에 따라 6000cc 이하, 3800cc이하, 2000cc이하, 1600cc 이하 등4개 클래스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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