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합법다운로드 정상화, 영화계와 온라인업계가 뭉쳤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05 10: 19

 
올바른 다운로드로 당당하고 매너 있게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주최: 영화진흥위원회,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ㅣ주관: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이 대표적인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와 함께 대대적으로 런칭함과 동시에, 2010년 캠페인의 1차 CF영상 및 공식 사이트를 공개했다. 
안성기, 박중훈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박해일, 수애, 유승호, 정재영, 한예슬로 구성된 굿 다운로더스타 서포터즈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참여한 2010년 1차 CF는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영화계 스타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선배, 동료 등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는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그들. 그러나 “사랑한다면 행동으로 표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 다양하게 사랑을 표현하며 어색함을 허물고 환하게 웃음 짓는다.

즉, 말로만 영화 사랑을 외치지 말고, ‘굿 다운로드’라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영화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표현해달라는 컨셉트를 통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굿 다운로드를 접하지 못한 대중들에게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CF는 개봉작을 극장에서 즐기는 것이 기본이고, 그 이후의 온라인 관람에서 합법적인 ‘굿 다운로드’에 동참하고 ‘굿 다운로더’가 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 1차 CF는 7월 초부터 극장, 케이블 TV,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1차 CF 공개와 더불어 캠페인 공식 사이트 (www.gooddownload.com/2010) 또한 오픈 되었다. 2010년 캠페인 공식 사이트는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네티즌들로 하여금 스타 서포터즈들과 직접 인터렉티브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합법 다운로드에 대한 ‘스피드 퀴즈’ 및 굿 다운로드 할 것을 다짐하는 ‘양심 눈싸움’, 그리고 ‘마스터 OX 퀴즈’ 등을 통해 방문자들은 스타 서포터즈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눈을 마주보며 마치 대화를 나누듯 굿 다운로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대표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들을 모두 이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합법 다운로드 순위인 ‘굿 다운로드 랭킹’을 매주 업데이트 하는 등 살아있는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합법 다운로드 실천’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본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는 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2010년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2009년과 달리 더욱 새로운 점은, 영화계는 물론이고 6개 대표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들과 힘을 모아 함께 캠페인 활동에 돌입한다는 것.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지난 2009년 영화계가 중심이 되어 ‘굿 다운로더’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린 데 반해, 2010년은 온라인상에서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인 만큼 대한민국 최초로 곰 TV, 네이버, 다음, 맥스무비, 벅스, 인디플러그 등 국내의 대표적인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들과도 함께 손을 잡고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7월 5일, 굿 다운로더 캠페인 페이지를 합동으로 오픈함과 동시에 오는 7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금, 토, 일요일을 ‘굿 다운로더 Day’로 지정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중에게 ‘합법 다운로드 실천’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본 캠페인의 취지를 알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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