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2PM이 서울시를 알리는 해외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병헌, 원더걸스, 2PM이 중국과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광고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 편은 지난달 28일 중국 전역에 방송되기 시작했고, 오는 4일부터는 이병헌의 CF가 일본 지역에서 전파를 탄다”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에서 원더걸스는 중국편 광고 2편에 출연했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놀이동산과 음식점 촬영장면에 카메오로 등장해 서울의 매력을 보여줬다.
오는 8월 서울시 글로벌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이병헌은 일본인 관광객과 함께 하루 동안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동남아 CF를 맡은 2PM은 동남아 여행객들과 함께 거리축제, 쇼핑, 클럽 문화 등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를 30초 광고로 제작, 활용해 TV 광고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밖에 오는 5일부터는 스타들의 촬영현장 에피소드, 서울에 대한 추억 등이 영상으로 담겨 유튜브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이 자리에서 데이트 하고 싶은 서울 명소를 추천했고, 이병헌은 인기리에 막을 내린 ‘아이리스’ 배경이 된 서울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 이에 더해 2PM은 서울하면 떠오르는 노래와 함께 다양한 촬영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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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