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개관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중 일부가 2012년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The Grand Egyptian Museum)’에 분산 배치된다.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은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이 보유한 고대 유물 수만점이 전시 공간 부족을 이유로 전시되지 못함에 따라 2002년부터 건립이 추친돼 왔으며, 201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에는 투탕카멘 미라와 무덤 모형, 황금 유물을 비롯한 10만점의 유물과 보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박물관 내에는 어린이 박물관, 컨퍼런스센터, 교육센터, 유물보존센터 등이 들어서 세계 박물관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완공에 앞서 지난달 14일 유물보존센터가 개관했으며, 122명의 이집트 고고학 기술자가 이곳에서 훼손된 6800점의 유물 연구를 시작했다.
한편 이집트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는 지난 1일 서울 을지로3가 중앙빌딩 1층에 ‘이집트 관광정보안내소‘를 열었다.
이집트관광청은 관광정보안내소에 지역별 여행 브로슈어와 지도는 물론 국내 여행사의 이집트 여행 상품 팸플릿을 함께 비치해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다.
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www.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