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신곡 ‘올래’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 부인했다.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작곡가 윤일상 씨와 직접 통화했다. ‘표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당황해 하더라”며 “만약 ‘올래’가 윤일상 씨의 곡을 베낀 것이라면 상대방 측에서 당연히 고소했을 것”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윤정의 신곡이 이정현의 ‘서머 댄스’와 비슷하다”는 한 네티즌의 지적에 5일 “그러게요” 라는 댓글을 단 바 있다.

그럼 당사자인 장윤정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관계자는 “‘올래’는 ‘짠짜라’, ‘꽃’ 등을 작곡한 임강현 작곡가가 몇 개월간 힘들게 노력해 완성한 곡이다. 장윤정은 작곡가의 인품을 굳게 믿고 있다”며 그녀의 신뢰를 이야기했다.
한편 장윤정은 2년여 만에 정규 5집 앨범 ‘올래’로 지난달 8일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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