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극 '구미호', 7.3%로 순조로운 출발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06 07: 17

올해 첫 납량특집드라마 KBS 2TV ‘구미호-여우누이뎐’(이하 구미호)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5일 첫방송된 ‘구미호’는 전국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중 가장 부진한 수치지만 전작인 ‘국가가 부른다’에 비해 높은 시청률로 막을 열었다.
‘국가가 부른다’는 지난 5월 10일 첫회 6.9%로 막을 열었으며 평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종영을 맞은 바 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구미호’는 구미호(한은정)가 딸 연이(김유정)와 함께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는 전초전을 알렸다. 인간이 되기 하루 전날, 남편이 구미호에 대해 발설하면서 구미호는 반인반수의 딸을 데리고 집을 나와 윤두수(장현성) 일가에 들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는 26.1%로 여전히 1위를 달렸으며 SBS ‘자이언트’는 14.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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