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과 할리우드 스타 탐크루즈가 박스오피스 1위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5일부터 6일 아침까지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주연 '나잇&데이'는 전국 6만 22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39만 36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김명민 주연 '파괴된 사나이'는 같은 기간 5만 396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8만 4284명을 나타내며 2위로 '나잇&데이'를 바짝 뒤쫓았다.

지난 1일 개봉,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던 '파괴된 사나이'가 흥행 가속도를 얻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한국영화 점유율을 지키는 김명민과 돌아온 액션스타 톰크루즈의 대결 양상이다.
한편 3위는 80만 관객을 돌파한 '슈렉포에버', 4위는 6일 250만 관객을 돌파하는 '포화속으로'가 장식했다. 3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방자전'은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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