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SUV, 르노삼성 ‘QM5’의 매력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06 08: 53

세단의 정숙성+SUV의 안전성+미니밴 장점 갖춰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불리는 크로스오버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SUV의 안전성과 미니밴의 활용성, 그리고 장거리 주행에 따른 세단의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의 장점을 골고루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의 오붓한 나들이에서도 CUV 차량은 제격이다.
국내에서 CUV의 새로운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인 CUV 모델은 르노삼성차의 패밀리 SUV인 QM5이라 하겠다.
QM5는 내수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꼴레오스’라는 모델명으로 해외시장에 수출돼 르노삼성차의 수출 효자 차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수와 수출을 합쳐 월 평균 4000대를 판매하는 스테디 셀링카이다.
▲ 뛰어난 공간 효율성
자동차의 뒷모습은 가장 오래 시선을 잡아두는 곳인 만큼, 감각적이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조화시켜 돋보이게 표현한다. QM5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링 기본기에 충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평가다.
QM5의 리어 스타일 핵심에는 국내 최초로 적용한 클램셸 테일게이트(Clamshell Tailgate)가 채용됐다. 조개 껍질처럼 위/아래로 개페가 가능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거운 짐을 적재할 때 테일게이트의 아래 부분을 이용하면 더욱 쉽고 편한 적재가 가능하다. 오토캠핑 시즌에는 테일게이트의 활용법이 다양하다. 성인 2명이 걸터 앉을 수 있는 아랫부분은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4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 세단과 같은 부드러운 핸들링
QM5를 탈 때 세단과 유사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동급차종 최초로 적용한 피에조 인젝터(Piezo-electric injectors)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료를 분사해주는 피에조 인젝터는 외부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시동 즉시 동작을 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출발 할 수 있다.
여기에 적잖은 차량에서 ‘부밍 노이즈’가 심해 소비자들의 불평을 사고 있지만, QM5에는 디젤 고유의 소음을 잡아주는 밸런스 샤프트(BSM) 모듈이 장착돼 있어 엔진 소음을 최소화 시킨다.
▲ 신기술 대거 적용한 편의 사양
QM5에는 국내최초로 적용되어 소비자에게 CUV의 방향성을 제시한 편의사양들이 적잖다.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실내 개방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채광이나 환기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련된 외관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분석이다.
또 도어의 개폐에서 엔진시동까지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는 최첨단 편의장치인 스마트카드와 엔진 Start/Stop 버튼을 동급최초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프리미엄 차량에만 구현되는 조이스틱 내비게이션과 프리미엄급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차와 사운드의 조화를 강조한다.
르노삼성차가 최근 선보인 2011년형 QM5에는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20~30대의 젊고 열정적인 고객층을 주타깃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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