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즈 서울 2010(e-stars Seoul 2010)’ 아시아챔피언십에서 한국을 대표할 사이버 태극전사 선발전이 시작됐다.
e스타즈 서울 2010 아시아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은 ‘겟앰프드’와 ‘크로스파이어’를 종목으로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예선을 치른다. 최종 선발전은 내달 13일과 14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6일 겟앰프드 종목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겟앰프드는 지난 6월 21일부터 진행된 개인전 온라인 예선에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예선부터 경쟁이 뜨겁다. 32명의 참가자 중 2명을 선발하여 시드를 배정하고 8월 본선에서 최종 한국대표 1팀을 선발한다.

단체전(2대2)은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123팀을 선발하고, 8월 본선을 통해 최종 국가대표 1팀을 선발한다.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의 한국 대표는 8월 15일 대만, 일본의 대표팀과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크로스파이어 종목은 11일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예선을 통해 6팀을 선발하고, 내달 13일과 14일 코엑스에서 시드 배정된 2팀과 함께 한 장뿐인 한국대표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8월 15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선발된 각 대표팀이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아시아챔피언십 결선은 국가별로 종목당 한 팀만 출전할 수 있어, 국가별 예선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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