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정성모가 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로 인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정성모는 ‘제빵왕 김탁구’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승재 실장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브라운관을 장악하는 정성모만의 연기력 덕분이다.
최근 청주의 야외 촬영현장에서는 정성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정성모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여고생 팬들이 운집한 것. 여고생들은 사인을 하는 정성모를 휴대폰 카메라로 담았다.

정성모의 인기는 여고생 팬들에 한정된 게 아니다. 연일 쏟아지는 방송프로그램 인터뷰부터 신문사, 잡지사 인터뷰가 줄줄이 정성모를 기다리고 있다.
10대 아이돌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탓에 스태프는 정성모에게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며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제빵왕 김탁구’의 고정 세트가 있는 청주의 현장에는 많은 드라마 팬들의 순례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촬영여부와 상관없이 촬영장을 방문해 ‘제빵왕 김탁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탁구와 유경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질 ‘제빵왕 김탁구’ 9회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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