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으로 '애국'하는 스타는 누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06 09: 53

5일 정종철-황규림 부부가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한 가운데, 최근 다출산 연예인 가정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종철-황규림은 지난 2004년 6월 결혼한 이후 이듬해 5월 첫째 아들 시후와 2009년 3월 둘째 딸 시현이를 얻었다. 이번에 딸을 출산한 두 사람은 다출산 가정에 합류했다.
이들 부부 외 3자녀 이상으로 저출산 국가인 한국에 애국(?)하고 있는 스타로는 홍서범-조갑경, 이혁재, 션-정혜영, 윤종신-전미라, 김지선, 트로트 가수 김혜연 등이 있다.

특히 김지선은 네 아이의 엄마로 '다산의 퀸'으로 등극했으며, 넷째 아이 임신 당시에도 MBC '세바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다산'을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지난 1994년 결혼한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조갑경은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딸 홍석주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결혼한 션-정혜영 부부도 지난해 셋째를 출산하며 다산부부가 됐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첫째 딸 하음과 둘째 아들 하랑에 이어 셋째 아들 하율까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찍고'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김혜연은 바쁜 행사 중에도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2000년 고영륜씨와 결혼한 뒤 두 딸 은과 민지에 이어 지난해 2월 늦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개그맨 이혁재도 세 아이의 아버지로, 방송에서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행복한 아버지의 모습을 자주 선보였고, 가수 윤종신도 아내 전미라가 현재 임신중으로 내년 초 세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다.
이들 부부 모두 방송에서 다산을 장려하며 자녀들로 인해 행복했던 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선은 최근 방송서 “아이를 갖기만 하면 이상하게 없던 섭외가 들어오고 일이 잘 풀리더라”며 행복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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