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김남길-오연수, 파격멜로 본격화…시청률 반등할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06 09: 53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치명적 사랑을 하고 있는 김남길과 오연수 커플의 파격멜로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7일 방송될 ‘나쁜남자’ 8회분에서는 ‘나쁜남자’ 김남길이 복수와 함께 재벌가의 딸 오연수를 향한 치명적인 유혹을 시작한다.
지난 방송분을 통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연수의 상상 키스를 비롯 사람들의 눈을 피해 손을 잡았던 김남길과 오연수 커플. 이 장면이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한층 농염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그동안 얼음처럼 차갑고 도도했던 태라(오연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건욱(김남길)을 의식하며 그의 치명적 매력에 빠졌다. 특히 태라는 남편과 딸을 비롯 가족들과 함께 있는 가운데서 건욱과 몰래 사랑을 나누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빗속에서 김남길과 강도 높은 애정신을 선보일 예정.
이같이 김남길-한가인 커플, 김남길-정소민 커플에 이어 김남길에게 빠진 오연수의 모습을 통해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지난 6월 10일 최고시청률 14.2%를 기록했던 ‘나쁜남자’는 2010 남아공월드컵 관계로 4회 연속 결방한 후 시청률이 급락했다. 3주만에 전파를 탄 ‘나쁜남자’는 시청률 5.6%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결방 후유증을 앓고 있다.
김남길을 중심으로 한 세 여자의 사랑과 복수, 그리고 김남길-오연수 커플의 강도 높은 애정신이 ‘나쁜남자’의 시청률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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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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