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와 전력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6일 서울 SK는 전자랜드로부터 포인트가드 황성인(35, 180cm)를 영입하고 포워드 이병석(34세, 190cm)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SK는 황성인을 영입함으로써 주전 포인트 가드 주희정, 백업가드 인 옥범준과 함께 보다 강해진 포인트가드진을 갖추게 됐다.
황성인은 지난 199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SK에 입단 해 신인이던 1999~2000시즌 SK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바 있다.
SK 관계자는 "주희정의 부상 때문에 경험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황성인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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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