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주인공을 맡은 정우성이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첩보원 포스를 뽐냈다.
2009년 최고 화제작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첩보액션의 주인공에 걸맞게 완벽하게 변신한 여섯 명의 배우 모습을 담은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총을 든 정우성은 마치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첩보원 ‘정우’로 변신했고, 이와 대조되는 와일드한 느낌의 차승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문신으로 ‘손혁’ 캐릭터의 강렬함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한 손에 총을 든 수애와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는 강인한 요원 이지아의 상반된 모습, 신참 엘리트 요원 최시원과 북한 요원 출신의 김민종 두 사람이 펼칠 신구 연기 조화 등이 돋보였다.
특히 이 티저 포스터는 드라마 최초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씨네시티 극장 외부에 초대형 광고로 제작, 부착되어 ‘아테나’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고 있다.
본격적인 크랭크인 후, 국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시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게 펼쳐져 다시 한번 첩보 드라마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9년 최고 화제작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아테나‘는 오는 11월 SBS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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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