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DJ 홍은희 응원 "내 이름 자주 불러달라"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06 16: 05

배우 문근영이 생애 첫 라디오 DJ를 맡게 된 홍은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5일부터 MBC FM4U ‘홍은희의 음악동네’(91.9MHz)에서 생에 첫 라디오 DJ를 맡은 홍은희의 첫 라디오 방송에 남편과 톱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날 첫방송에서 홍은희의 실제 남편 유준상은 아들과 함께 “여보 힘내요” “사랑해요~” 등의 다정한 응원의 음성메시지를 보내와 홍은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홍은희는 전혀 몰랐다고 “감동”이라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극중 남편이었던 권오중은 생방송 내내 미니게시판에 머물며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청취자와 함께 대화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응원을 해줬다. 이에 홍은희는 “양쪽 남편이 모두 응원을 해준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생에 첫 라디오 DJ를 맡게 된 홍은희를 위해서 그녀의 패밀리들이 음성메시지를 보내왔다.
문근영은 “자주 청취하겠다. 내 이름도 자주 불러달라”고 부탁을 했고, 김주혁은 “팔방미인 은희 형수가 이제는 라디오DJ까지 도전하는 것이냐? 음악동네라는 이름처럼 소소하면서도 친근한 방송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의 여자친구이자 배우 한혜진은 “브아솔의 노래를 많이 틀어달라”고 특별한 요청하기도 했다.
방송 초반 “라디오 DJ로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연기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홍은희는 시간이 흐르자 점점 방송에 적응해가며 다양한 애드립으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첫 방송을 마친 홍은희는 “청취자와 함께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것이 참 매력 있다. 라디오에 푹 빠질 것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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