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초이' 최희섭(31. KIA 타이거즈)이 왼쪽 가슴 통증으로 인해 5경기 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최근 14연패에 허덕이고 있는 KIA는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최희섭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최희섭은 지난 6월 29일 광주 SK전 도중 상대 1루수 이호준과 충돌해 왼쪽 가슴에 단순 타박상을 입었다.

6일 경기서 선발 라인업 복귀가 예상되었던 최희섭이지만 회복세가 늦다는 것이 조범현 감독의 아쉬움 섞인 한 마디였다. KIA는 4번 타자 자리에 지명타자 나지완을 배치하고 2003시즌 20홈런-100타점 유격수로 맹위를 떨쳤던 홍세완을 6번 타자 1루수로 배치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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