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후반기 대도약의 준비를 마쳤다.
윤성효 신임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6일 오후 4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 연습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2일 강릉시청과 첫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날 수원은 윤성효 감독의 부임 이후 달라진 축구를 과시했다. 유기적인 패스를 강조하면서 공격의 빈도를 높인 것.
전반 8분 손재웅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후반 1분 이현진의 감각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호세모따와 신영록 그리고 서동현이 전방에서 보여줬던 공격은 수원의 후반기 대약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윤성효 감독이 요구하는 공격적인 축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달 27일부터 강릉에서 철저한 담금질에 들어간 수원은 7일 복귀한 뒤 11일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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