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삼진 2개 무안타 '6G 연속안타' 마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7.06 20: 57

지바 롯데 김태균(29)이 연속안타행진을 멈추었다.
김태균은 6일 K스타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리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했으나 상대 투수진에 막혀 삼진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경기연속안타행진도 마감했다. 
1회초 2사2루 첫타석에서는 라쿠텐 선발 대럴 레즈너의 초구를 당겨쳤으나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이 됐다.  0-0이던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2로 뒤진 가운데 6회초 2사후 몸쪽 낮은 직구를 힘껏 밀어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좀처럼 안타음을 들려주지 못했다. 0-3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또 다시 방망이를 헛돌렸다.
타율도 2할9푼3리로 떨어졌다. 18홈런과 70타점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경기는 레즈너의 호투와 루이스의 4회 투런홈런 등을 앞세운 라쿠텐이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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