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레스, "포를란 몸 상태 문제 있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07 07: 49

  디에고 포를란(31, AT 마드리드)이 경기 초반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4강전 네덜란드(FIFA 랭킹 4위)와 경기서 2- 3으로 패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AP통신과 인터뷰서 "경기 초반부터 포를란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 나는 1-3으로 지고 있는 상황서 포를란을 뺄 만큼 멍청하지 않다. 그는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 뛸 수 없었다"고 밝혔다.

포를란은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는 등 여러 차례 네덜란드 골문을 위협하는 활약을 펼치며 투혼을 보였고 후반 40분 교체됐다.
포를란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0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1-1 동점골을 기록했다. 포를란은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척하며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왼쪽으로 돌파해 왼발로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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