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여름특수 겨냥…파격할인에 휴가비는 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07 08: 44

GM대우 8백만원 할인…닛산은 중고차 보장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자동차 업계가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치열한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마다 다양한 할인혜택은 기본이고, 화끈한 경품 제공에 여름 휴가비까지 지원하며 새 차를 구입하려 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가 할인폭을 대폭 늘리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럭셔리 세단 베리타스 고객에게 기존 500만원 할인 혜택에 취·등록세 지원금 300만원을 얹어 최대 800만원의 파격혜택을 준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의 사양을 강화하고도 20만원을 할인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2011년형 모델도 대폭 할인폭을 늘려 최대 240만원까지 줄였다. 나머지 모델도 최대 123만원까지 할인한다.
쌍용차는 휴가철 RV특수를 겨냥했다. 이달에도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고객에게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로디우스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깎아준다. 아주캐피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복합 보험서비스인 신차교환 서비스와 대출금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2005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차를 사면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전 차종에 적용한다. 단 QM5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며 제외했다.
수입차 업계도 파격 할인경쟁에 나소고 있다. 한국닛산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뉴 알티마 고객을 대상으로 차 값의 50%만 할부금으로 내고 만기 후 잔액을 일시 납부하거나 할부 연장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고차로 반납하는 것도 가능한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미쓰비시모터스는 ‘뉴아웃랜더 쿨 썸머 이벤트’를 통해 7월 중 뉴아웃랜더(2.4모델 한정)를 구매한 고객에게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도요타는 도요타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캠리 차량을 사면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내고 36개월 동안 매월 약 19만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7월 프리우스 구입 고객에게 여름 휴가 시 시승기를 제출하면 20만원 주유권을 지원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고급 세단 300C 2.7 모델 구입 고객에게 ‘마이너스 2% 할부 금리’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와 시빅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최대 3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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