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미드' 주연작, '쓰리 리버스' 안방 상륙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07 10: 29

다니엘 헤니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미국드라마 ‘쓰리 리버스’가 드디어 국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케이블 채널 캐치온은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쓰리 리버스(Three Rivers)’를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쓰리 리버스’는 미국 CBS에서 지난해 12월까지 방송된 작품으로 피츠버그에 위치한 병원 ‘쓰리 리버스’ 장기이식센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장기이식이 절실한 환자와 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식전문의들을 중심으로, 1분 1초를 다투는 장기 이식 과정을 생생하게 그러낼 예정이다. 또 장기 기증자와 그 가족들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들이 시청자들에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장기이식팀의 데이비드 리로 분해 열연을 펼친 다니엘 헤니의 활약상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다니엘 헤니는 환자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의사이자 부유하고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로맨틱 바람둥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미국 현지 언론과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드라마에는 국내 ‘미드’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들이 출연한다. TV시리즈 ‘문라이트’의 꽃미남 뱀파이어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렉스 오로린이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장기이식팀 수장 앤드류 야브론스키 역을, ‘L워드’의 보이시한 레즈비언역으로 잘 알려진 케이트 모에닉이 반항적인 폐 · 심장 이식전문의 미란다 포스터 역할을 맡았다.
 
9일 방송되는 ‘쓰리 리버스’ 1, 2화에서는 심각한 심장 질환을 갖게 된 임신 7개월 산모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캐치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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