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 김명민의 힘 5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7 11: 02

영화 '파괴된 사나이'(우민호 감독)가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해 흥행몰이를 시작한 '파괴된 사나이'가 주연배우 김명민에 대한 입소문과 폭발적이었던 시사회 반응에 힘입어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파괴된 사나이'는 개봉 6일만인 6일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색다른 유괴영화란 점과 김명민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여성 관객들 중 상당수가 아버지 주영수의 감정에 동화되어 눈물을 흘리며 상영관을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진구에 사는 최란형(27)씨는 “단순한 스릴러물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말을 전했고, 의정부시에 사는 이다애(24)씨는 “김명민 씨의 감정을 생각해보니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는 감상평을 전했다.
또한 서초구에 사는 장주영씨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연기도 너무 잘하고 정말 스릴 있고 가슴 뭉클했던 영화~추천해요”(lux1986), “역시 명 연기에 정말 유괴된 사족의 마음이 너무 잘 표현되어 슬펐습니다.” (killyun83), “뜨거운 부성애가 내 가슴까지 적신다”(75315963) 등, 영화가 전하는 감동에 대한 평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 돼 죽은 줄 알았던 딸이 8년 후, 살인마와 함께 나타나고 그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김명민, 엄기준, 박주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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