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송은범, 크루세타 내세운 삼성 12연승 저지할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7.07 11: 14

SK 송은범(26)이 삼성의 연승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까.
송은범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 팀이 0-4로 패해 8연승이 저지된 만큼 설욕을 위해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선발 등판은 지난달 22일 LG전 이후 보름만이다. 최근 3경기 동안 팀의 뒷문을 담당, 7연승에 공헌했다. 이제 다시 본연의 선발로 돌아와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은범은 올 시즌 19경기(선발 14경기)에서 7승 3패 2홀드 1세이브, 2.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6승 3패에 평균자책점은 2.48이다.
특히 삼성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3경기에서 17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1.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7승 6패 4.10의 평균자책점으로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분명하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은 크루세타(29)를 내세워 12연승에 도전한다. 크루세타는 큰 임팩트는 없지만 꾸준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크루세타는 올 시즌 16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5승 8패 4.75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지 않다. 하지만 6월부터 5이닝 이상을 꼬박꼬박 책임져주고 있다. 그런 만큼 중간 불펜진의 피곤을 덜어주면서 팀의 연승행진의 보이지 않는 밑거름 역할을 해내고 있다.
SK를 상대로는 올해 2경기에 나와 1패 5.00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지 않다. 그러나 최근 젊은 방망이들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승리를 노려볼 만 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송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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