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베컴-빅토리아 집에 놀러가고 싶어서..."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07 13: 22

차범근 해설위원이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차두리(셀틱)가 미국 프로축구 LA 갤럭시행을 고민했던 재미있는 진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차 위원은 차두리가 축구 스타들을 좋아해 스타들을 만나는 게 신기하고 마냥 좋은 모양이라며, 영어권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과거 LA 갤럭시행을 고민했던 진짜 이유는 "데이빗 베컴 아들과 친해져 친구가 된 다음에 빅토리아가 '우리 아들이 두리와 놀고 싶어한다'고 초대하면 그 집 가서 놀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차 위원은 차두리가 어이없고 엉뚱해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주차장에 항상 주차되어 있는 람보르기니를 향해 경례를 하다가 두리 엄마에게 쥐어박히곤 했다"며 철이 없어서 걱정된다는 차두리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차두리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 FC 입단이 확정돼 워크퍼밋(노동허가서)이 발급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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