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 중인 유진이 “잠도 못 자고 촬영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잘 나와 힘든 것도 모르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진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열린 올’리브 ‘겟 잇 뷰티(Get It Beauty)’ 제작발표회에서 “오늘이나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 지금까지 찍었던 드라마 중에서 시청률이 30%가 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연히 좋고 힘도 난다”고 말했다.
이어 “신유경 같은 캐릭터는 처음 연기해본다. 재밌고 (연기하는 데에) 활력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와 MC를 동시에 하는 것에 부담은 없을까. 이에 대해 유진은 “기간이 겹쳐서 고민 했다. 드라마 스케줄이 얼마나 빡빡한지 잘 알기 때문”이라면서도 “프로그램의 내용을 듣고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행하기로 했다. 덕분에 잠을 잘 시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더해 “촬영은 거의 생방송처럼 하고 있다. 아직은 괜찮다. 체력 유지를 위해서라도 운동해야 할 듯하다. 틈날 때마다 피부 관리도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즌 2까지 제작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리빙뷰티-유진의 메이크업 다이어리’에서 그녀는 진행자로서 뛰어난 감각을 뽐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진’S 뷰티 시크릿’이란 책도 출간했다.
이와 관련 유진은 “최근에 관련 책도 냈고, 이전에 찍었던 ‘뷰티 다이어리’도 좋은 반응을 얻어서 자신감 있게 MC 제의를 수락했다. 앞으로 나만의 프로그램 만드는 데 도움 될 것 같다”며 자신 있어 했다.
한편 ‘겟 잇 뷰티’는 메이크업, 다이어트, 피부관리, 페이셜 테라피, 바디 슬리밍, 헤어 스타일링 등 ‘올 어바웃 뷰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효율적인 정보 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진짜 뷰티를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이삼십대 여성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시청자 개개인의 피부 타입, 선호하는 스타일에 최적화된 실용 노하우를 소개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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