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아‧경제캠프 등 지도교사 모집 활발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대학생 사이에서 방학 아르바이트로 ‘캠프 알바’가 인기다.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캠프 아르바이트가 뜨고 있다. 영어캠프에서부터 유아캠프, 자연학교, 문화학교, 경제캠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캠프에서는 일정 기간 지도교사나 강사, 캠프 운영진으로 일할 사람을 뽑고 있다.
그중 영어캠프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아르바이트도 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용돈도 벌 수 있는 괜찮은 아르바이트 중 하나”라고 추천했다.
MBC아카데미 ELICE 영어캠프는 카운슬러와 영상 촬영, 운영관리 스태프를 11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원)생이 지원 가능한데 관련학과 전공자는 우대받는다. 카운슬러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나 유학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 3주 근무하면 80만원 정도를 받는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는 15일까지 주간·야간 진행요원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학생 관리와 진행 보조다.
글로벌컨설팅에서도 여름 영어캠프 강사와 보조강사를 모집 중이다. 강사는 영어강사 경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12일간 근무에 급여는 180만원, 보조강사는 일당 6만원을 받는다.
자연학교나 유아캠프, 경제캠프도 아르바이트를 뽑는다. 다물자연학교는 17일까지 주말교사를, 트윈커뮤니케이션은 2010 대명오션월드 유아캠프 지도교사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관리와 인솔을 맡는데 월 8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신명나는문화학교는 체험학습 주말교사를 뽑고 있다. 일당 4만원으로 마감일은 9일이다.
이색적인 경제캠프도 눈에 띈다. 어린이세상은 여름 경제캠프 멘토를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 체험교육 지도다. 급여는 일당 4만~4만5000원 수준이며 이달 14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