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브라질 출신 '골잡이' 까밀로 영입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07 17: 10

프로축구 경남 FC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겸 미드필더 까밀로(22, 170cm, 70kg)를 영입했다.
까밀로는 2009~2010 시즌 몰타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몰타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각광받았다.
까밀로는 빠른 스피드와 폭 넓은 슈팅 범위가 장점으로 기회가 나면 언제든지 강한 슈팅으로 많은 공격을 창출한다.

브라질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유럽으로 옮긴 후에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위치를 변경하며 탁월한 골 감각을 자랑했다.
이로써 경남은 루시오를 중심으로 마징요와 까밀로까지 브라질 출신 3인방으로 외국인 선수를 재구성해 K리그의 후반 일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까밀로는 경남 연습경기에서도 뛰어난 골감각을 선보이며 새로운 득점원으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까밀로는 "몇 주간 팀에 합류해 같이 훈련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많은 골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arkrin@osen.co.kr
 
<사진> 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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