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물 슈퍼스타는? '오션스' 이색 콘테스트 개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07 17: 34

해양 생물 중 가장 개성 있는 슈퍼스타를 찾아라!
영화 ‘오션스’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100여종의 신비한 해양생물 중에서 가장 신기하고 개성 있는 슈퍼스타를 뽑는 ‘슈퍼스타 오션스 콘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콘테스트 사회는 ‘오션스’의 내레이터 ‘빵꾸똥꾸’ 진지희와 ‘주얼리정’ 정보석이 맡았다.
 

이번 콘테스트에 1번으로 나선 생물은 독특한 생김새를 자랑하는 ‘투구게’. 특히 4억년 동안 변하지 않은 개성 만점 외양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놀라운 잠수와 수영실력을 뽐낸 ‘가마우지’가 별난 새, 몸속에서 담요 같은 얇은 막을 펼쳐내 적의 눈을 가려버리는 ‘담요문어’가 별난 문어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3m가 넘는 육중한 몸으로 해초를 뜯어먹고 사는 ‘듀공’ 역시 독특한 해양생물 중 하나다.
마지막 두 후보는 개성 강한 생김새로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퉁소상어’와 ‘혹돔’이다. 튀어나온 코가 재미있게 생긴 ‘퉁소상어’는 헤엄칠 때 갑자기 튀어나오는 뒷지느러미가 마치 짧은 발로 헤엄치는 듯해 상어에 대한 편견을 깨줬다. 김구라 닮은 물고기로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혹돔’은 ‘바다의 구라턱’이라는 새로운 애칭까지 탄생시키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영상을 공개한 ‘오션스’ 측은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바다의 슈퍼스타를 뽑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7년간의 제작기간, 8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동원된 영화 ‘오션스’는 혁신적인 영상과 해양생물들의 다이내믹한 여정을 통해 관객들을 신비의 바다 속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오션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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