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주포가 다시 방망이를 들었다. 왼 가슴 타박상으로 그동안 결장했던 '빅 초이' 최희섭(31. KIA 타이거즈)이 6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최근 15연패 수렁에 빠지며 3위에서 6위까지 곤두박질 친 KIA는 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최희섭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올 시즌 3할4리 14홈런 56타점(6일 현재)을 기록 중이던 최희섭은 지난 6월 27일 광주 SK전에서 상대 1루수 이호준과 충돌해 왼쪽 가슴에 단순 타박상을 입었다.

6일 경기서도 부상 회복세가 늦어 결장했던 최희섭은 타박상을 떨치고 6경기 만에 중심타선에 힘을 보탠다. KIA는 그와 함께 6일 4번 타자로 나선 나지완을 7번 타자로 후위배치하는 동시에 7번 타순에 있던 이종범을 6번 타자로 상향배치했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