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유격수 이대수(29)가 오른쪽 팔꿈치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이대수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1회초 1사 1루에서 이진영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수 전현태의 송구를 받아 깔끔하게 병살타를 연결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1루 송구 뒤 오른쪽 팔꿈치에 근육통이 발생했다.
그러자 한화 한대화 감독은 이대수를 빼고 김회성을 3루수로 교체 투입하며 3루에 있던 오선진을 유격수로 옮겼다.

한화 홍보팀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그래도 주전 3루수였던 송광민의 갑작스런 군입대로 속을 태웠던 한대화 감독. 부디 이대수의 근육통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눈빛이었다.
agass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