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라쿠텐전 1안타…팀은 4-6 패배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7.07 21: 15

'4번 타자'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이 전날(6일) 무안타 굴욕을 씻고 다시 안타를 때려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태균은 7일 미야기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4-6으로 패했고 김태균의 시즌 성적은 2할9푼1리 18홈런 70타점(7일 현재)이 되었다.

 
1회초 2사 1루서 김태균은 상대 선발 이자카 료헤이의 4구 째 낮은 컷패스트볼(135km)을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1루 주자 오카다 요시후미가 3루까지 뛰다가 좌익수 마키다 아키히사의 송구에 횡사하며 공수교대를 맞았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이자카의 6구 째 컷 패스트볼(134km)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5회 상대 좌완 마쓰자키 신고의 3구 연속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일축당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균은 상대 우완 아오야마 고지의 3구 째 유인구성 슬라이더(133km)에 하프스윙을 취했으나 배트가 돌아갔다는 판정 하에 삼진처리되고 말았다.
 
9회초 이구치 타다히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6까지 따라잡은 상황.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고야마 신이치로를 상대로 4구 째 싱커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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