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홈런' 장기영, "팀 연패 끊어 더욱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7.07 21: 39

"데뷔 첫 홈런이 연패를 끊는 결승타라서 더욱 기쁘다".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장기영(28)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장기영은 7일 창원 롯데전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롯데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의 2구째 싱커(139km)를 받아쳐 좌월 솔로 아치(비거리 105m)를 터트렸다. 장기영의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은 시즌 8호이자 통산 184호.
넥센은 장기영의 선발 번사이드의 호투, 장기영의 솔로 아치를 앞세워 3-2로 승리, 지난 3일 목동 한화전 이후 3연패 탈출. 수훈 선수로 선정된 장기영은 "데뷔 첫 홈런이 연패를 끊는 결승타라서 더욱 기쁘다"며 "첫 타석에서 직구만 노리고 적극적으로 쳤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 주전 선수로 활약 중인 장기영은 "타자로 전향한 뒤 처음으로 맞는 여름인데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없지 않다"며 "코칭스태프나 동료 선수들에게 극복 방법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그에 맞춰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톱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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