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쐐기타' 유한준, "이명수 코치님의 조언이 큰 도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7.07 21: 57

넥센 히어로즈 '신(新) 해결사' 유한준(29, 외야수)이 천금같은 적시타를 터트렸다.
유한준은 7일 창원 롯데전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회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3-2 승리에 이바지했다.
유한준은 1-0으로 앞선 4회 2사 후 사사구 3개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4회 유한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을때 오늘 경기가 풀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할 만큼 귀중한 한 방이었다.

유한준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5월까지 타격 페이스가 괜찮았지만 데뷔 첫 풀타임으로 뛰다보니 솔직히 체력적인 부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지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방망이 끝이 떨어져 나왔는데 경기 전 이명수 타격 코치님과 찍어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며 큰 도움이 됐다"며 "빨리 컨디션을 찾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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