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이제야 밝히는 HOT 해체이유" 충격고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08 00: 38

아이돌 1세대 HOT의 멤버였던 강타가 논란이 많았던 HOT의 해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강타는 데뷔 후 4년 6개월만에 HOT가 해체한 것에 대해 "멤버 간의 서로 오해가 있었고, 그 오해가 해체를 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타는 "HOT 멤버 중 나랑 문희준이 가장 늦게 합류한 탓에 장우혁, 토니, 이재원이 먼저 계약이 끝났다. 재계약 시점에 와서 그들 세 멤버들은 희준과 나의 계약시기가 다른 것에 대해 다른 혜택이 있다고 오해했던 것 같다. 부모님들의 오해가 우리에게도 전해져 우리도 벽을 쌓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장우혁, 토니, 이재원은 다른 소속사와 계약하게 됐고, 5명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강타는 "1년 후 다시 만났을때 '그게 오해였던 거 이젠 알겠지?' 했더니 토니가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서로 풀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타는 "아직도 함께 활동하고 있는 '신화'가 너무 부럽다.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데도 멤버 6명이 자주 만난다. 차라리 우리도 그렇게 자주 싸웠으면 오해했을때 싸우면서 풀고, 대안을 생각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멤버들간의 서로에 대한 배려가 오히려 독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타는 신화 이야기를 하며 "가장 많이 싸우는 멤버는 에릭과 전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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