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3', 3억달러 돌파-픽사 최고 흥행작 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8 07: 31

11년만에 돌아 온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다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CG 애니메이션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토이스토리3'는 지난 주말 미국 최대의 성수기인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무려 4300만 달러의 수입을 추가, 3억 달러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지난 주말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트와일라잇'의 3편인 '이클립스'와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라스트 에어벤더' 등 굵직한 신작들이 대거 선보였지만, '토이스토리3'는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 미국 극장가에서 꿋꿋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토이스토리3'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개봉 18일만에 3억 달러를 넘겼는데, 이는 '슈렉2'의 기록과 동일하며 이전까지 개봉된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성적이다.
역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뉴문'(2억 9600만 달러)을 제치고 통산 35위로 뛰어올랐으묘, 기존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니모를 찾아서'가 기록한 3억 3900만 달러의 대기록도 이번 주 중 넘기게 된다. 4억 달러 고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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