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진출을 확정했을 당시 붉은 티셔츠를 160장을 나눠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한국이 나이지리아와의 B조 예선리그 최종전(23일)에서 2-2로 비기며 16강 진출이 확정됐을 때 박진희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의견대로 시청광장보다는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 붉은 티셔츠 160장을 나눠드리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아 그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7일 박진희는 “그때 16강 오르면 붉은악마 티셔츠 나눠드리기로 한 거요. 어르신, 소아암센터, 한나터...받으시곤 고맙게 사진을 주셨어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박진희의 티셔츠를 받은 주인공인 아이들과 노인들이 티셔츠를 입고 감사의 마음으로 박진희에게 사진을 보낸 것.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이들의 사진은 박진희의 미니홈피에 올려 있다.
한편 박진희는 현재 이범수와 함께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의 멜로 라인이 본격화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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