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이 제대 후 첫 복귀작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꼽혔다.
영화전문지 '씨네 21' 온라인판이 최근 1086명의 독자(네티즌)들을 상대로 진행한 '드디어 제대! 첫 복귀작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는?'이란 설문조사에서 양동근이 55.2%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양동근은 제대 후 복귀작에서 기수로 분한다. 톱스타 김태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 '그랑프리'로 결정, 현재 촬영중이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가 '탐라'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양동근이 맡은 우석 역은 주희에게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발견하고,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묵묵히 지원해주는 인물이다.
양동근은 입대 전 영화 '바람의 파이터' '와일드 카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유머감각과 진지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공유가 30.2%로 2위를 차지했다. 제대와 동시에 각종 CF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공유는 복귀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 '김종욱 찾기'를 선택, 절친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다.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3위와 4위는 최근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한 조현재와 재희가 각각 장식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충무로가 기다리는 또 한명의 배우 조승우가 제대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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