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치어리더'가 돌아왔다! 미니스커트 산타클로스를 보고 싶다면 주말에 잠실야구장으로 가자. 해마다 여름이면 기다려지는 잠실구장의 명물, LG트윈스의 '썸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01년 시작돼 많은 남성 팬들의 '절대 지지' 속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썸머 크리스마스‘ 가 9~11일(금, 토, 일) 두산과의 잠실 홈경기 때 실시된다. 빨간색 산타 복장을 한 치어리더들이 캐럴에 맞춰 공연도 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실시한다.
회원의 날과 겹치는 9일(금)에는 추첨을 통해 LG INFINIA TV, 토다이 식사권,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도전 스트라이크 그라운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10일(토) 경기에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하는 어린이 무료 건강 검진 ‘사랑의 병원’이 운영되고 커플들을 위한 세부 여행권 퀴즈 이벤트와 경기 후 ‘썸머 크리스마스’ 축하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써머 크리스마스’ 마지막 날인 11일(일)에는 경기 전에 조인성, 한희의 팬 사인회와 커플들을 위한 세부 여행권 퀴즈, 경기 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 런’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9일에는 박용택, 이대형이 후원하는 희귀 난치성 질병 터프팅 장염 환아인 송예린(9세), 송민성(6세)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를 10일에는 LG가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홍요셉(15세), 홍요찬(13세)군이 사랑의 릴레이 시구를 진행한다. 또한 남성 2인조 가수 ‘디셈버’가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agassi@osen.co.kr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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