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무대 너무 야해" 징계 먹은 바로 그장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08 09: 55

가수 이정현의 파격 퍼포먼스를 그대로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이 방통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한 ‘엠카운트다운’에 대해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엠카운트다운’에 대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 음악프로그램에서 선정적인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몸동작을 여과없이 방송한 것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44조(수용수준) 제 2항을 위반”이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5월 13일 방송분에서 이정현의 ‘수상한 남자’ 컴백무대를 방송했다.
 
이날 이정현은 ‘수상한 남자’를 부르기 전 퍼포먼스를 하면서 란제리룩 의상을 입고 망사스타킹에 가터벨트를 한 채, 남성 댄서를 무대 바닥에 눕혀놓고 허벅지에 올라앉아 엉덩이를 들썩이며 춤추는 장면 등을 선보였다.
이같은 선정적인 무대가 ‘15세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돼 문제가 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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