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KBO 선정 '6월의 선수'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7.08 10: 15

롯데 이대호가 6월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한국야구기자회와 온라인 팬투표(KBO, 넷마블 홈페이지)로 실시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6월 이달의 선수'에 이대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기자단 22표와 온라인 팬투표 3표를 합산 25표 가운데 19표(76%)를 얻어 5표에 그친 SK 김광현을 제치고 '6월의 선수'로 등극했다.

이대호 지난달 총 24경기에 출전해 12홈런, 33타점 타율 3할8푼9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과 홈런 부문에서는 1위를 달렸고 타점 부문 2위에 오르며 지난 2006년에 이어 타격 트리플크라운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이에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을 수여 받게 될 이대호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출신 중학교인 대동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한 뒤 "후배 선수들이 열심히 실력을 쌓아 프로 구단에 많이 입단해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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