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의 상근이와 아역스타 왕석현이 나란히 영화 카메오로 나섰다.
한국 최초 동물 영화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마음이2'(21일 개봉, 달이 송중기 성동일 김정태 주연)에 국민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예능견 상근이와 영화 '과속스캔들'이 배출한 아역배우 왕석현이 깜짝 출연하는 것.
이들은 극중 마음이 패밀리를 아끼고 보살피는 고등학생 동욱(송중기)의 삼촌인 봉구(권해효)가 운영하는 비디오 대여점 손님으로 등장한다. 왕석현은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 '과속스캔들'에서 보여줬던 살아있는 표정과 재치 넘치는 연기력을 과시한다.

상근이와 함께 비디오를 반납하러 온 왕석현은 권해효를 향해 주특기인 '썩소'를 날려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마음이2'를 통해 왕석현의 애견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상근이는 실제로 마음이보다 무려 3배가 큰 몸집을 갖고 있어 마음이와 어린 강아지들에게 익숙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상근이는 큰 몸집과 달리 예능견다운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처음 만나는 스태프들과도 순식간에 친해지며 첫 스크린 도전을 훌륭히 마쳤다는 후문이다. '연기견' 마음이(달이)와 '예능견' 상근이의 만남이 기대해 볼 만 하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