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이정범 감독 "'레옹'과 비교? 아저씨는 한국적 정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08 12: 07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영화 ‘레옹’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 “한국적 정서가 있는 차별점이 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아저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정범 감독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에 네티즌들이 레옹과 비교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우선 영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저씨는 아저씨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기본적으로 한국적인 정서가 깔리고 액션도 할리우드 액션보다는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액션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 차별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원빈은 영화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보고 먼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액션이라기보다는 가족도 아닌 친척도 아닌 옆집 소녀를 위해서 목숨을 내던질 만큼 한 남자가 아이를 지키려는 사랑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고 설명했다.
8월 5일 개봉을 앞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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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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