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나르샤는 8일 오후 2시 20분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삐리빠빠' 를 공개했다. 이날 나르샤는 첫 솔로 앨범 활동이 손담비와 겹치는 것에 대해 "솔직히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손담비씨와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게 돼 부담이 크다. 특히 9일이 첫 방송인데 같은 날 손담비씨도 컴백을 한다고 들었다. 많은 분들이 라이벌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나는 그룹 멤버로 활동하다가 처음으로 혼자 활동을 하게 된 것이고 손담비씨는 솔로 활동을 했던 사람이다. 솔로 가수로서 인지도도 있으신 분이고 그런 분과 비교를 해준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또 "그룹이 아니라 솔로로 활동하는 것이라 그래서 더 부담이 간다. 무대를 홀로 꽉 채워야 한다는 부담, 내가 모든 것을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열심히 활동을 해서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르샤는 승부에서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물음에 "손담비씨도 굉장히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같이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가장 좋겠다. 자신감에 대해서는 열심히 작업을 한 만큼 자신은 있다"며 미소를 보였다.
나르샤의 미니앨범 'NARSHA'는 8일 발매되며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9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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