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식스팩에 열광하는 이유! ‘내게도 식스팩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7.08 16: 15

KBS ‘1박 2일’에서 개그맨 L씨의 과감한 노출이 화제다. 그는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상황극에서 몸에 풀과 수건만을 두른 다소 충격적인 노출신을 강행하여 ‘몸 개그에 욕심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L씨는 몸매에는 자신이 없지만 시청자들이 즐겁게 봐주니 자신도 즐겁다고 대답했다.
자신이 소위 식스팩 몸짱이었으면 옷을 벗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와 반대로 동일 프로의 메인MC K씨는 ‘돼지’라는 별명과는 정반대인 탄탄한 식스팩을 공개하여 화제가 된바 있다. 시청자들은 과거 천하장사 시절부터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탄탄한 몸매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L씨의 아저씨 몸매에 즐거워하고 K씨의 반전 몸매에 열광하는 데는 그들 또한 자신의 몸매에 상당한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여름 시즌에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식스팩을 만들기 위한 남성들로 헬스장의 열기가 후끈하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몸매 만들기다. 특히 모든 남성들의 로망인 식스팩은 오랜 기간 꾸준히 운동해야 생기는 엄청난 인내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식스팩이 생길 정도로 운동하기에는 여름이 너무 촉박하다고 생각하는 남성, 아무리 운동해도 식스팩이 생길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남성 등 여러 남성들 사이에서 운동이 아닌 수술적인 방법으로 식스팩을 조각하는 이른바 ‘식스팩 체형조각술’의 인기가 높다.
❚ 식스팩을 조각한다고? 그게 가능해?
전문의 강민한 원장은 “식스팩 체형조각술은 인체의 근육군과 균형 잡힌 몸매를 표현하는 체형 조각술이다.”며 “그야말로 몸매를 조각하여 운동으로 다져진 것과 거의 유사한 근육질 라인, 식스팩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식스팩 체형조각술은 각 근육근 중에서 표층 지방의 일부와 심부 지방층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원하는 부위의 근육과 지방을 선택적으로 조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얕은 식스팩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근육의 형태를 보다 선명하게 돋보이도록 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술 중 액화된 지방은 주변 조직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 흡입된다. 근육 상부의 지방은 어느 정도 남기고 근육 톤을 강조하기 위한 보다 정밀한 시술이 이어지는데, 경우에 따라 뽑은 지방을 빈약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을 병행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수술이 가능하다.
전문의 강민한 원장은 “식스팩 체형조각술은 인체의 근육과 골격을 만드는 선, 면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수술이다.”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2주 정도가 지나면 보다 선명한 근육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수술 후 운동과 식이조절을 꾸준히 하면 다시 지방이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전한다.
연예인의 뱃살, 혹은 식스팩에 열광하고 있었다면 이제 자신이 직접 식스팩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이 어떨까. 올 여름 힘에 겨운 운동 없이도 식스팩 몸짱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디올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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