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정규앨범 美서 통했다 'R&B 아이튠즈 4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7.08 16: 39

태양의 첫 정규앨범 ‘Solar’가 R&B본고장인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7월 8일(국내시간) 애플 아이튠즈 차트에서 태양의 ‘Solar’가 R&B부분 4위를 기록했다.
 

한국 가수가 미국 아이튠즈 R&B차트에서 4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태양의 앨범이 한국어로 녹음됐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태양의 앨범은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2위, 독일 18위, 일본에서 5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양한 대륙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은 태양이 사전에 한 번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정식으로 음반이 유통된 적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다른 나라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말 발표한 태양의 디지털 싱글 ‘웨딩 드레스’와 ‘웨어 유 엣’이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도 알려지면서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욱 많은 커버영상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태양 자신이 부끄럽지 않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고된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계속해서 많은 이들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규앨범 ‘Solar’ 한정판 3만장을 발매 당일 매진 시킨 태양은 타이틀곡 ‘I need a girl’로 활동 중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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