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e스포츠 글로벌 선도국을 만들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7.08 18: 29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0년간 성장을 거듭해온 e스포츠가 또 다른 10년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인촌 장관은 8일 저녁 5시 30분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던파리그를 현장을 방문해 'e스포츠 이노베이션 2.0' e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시범경기를 선수들과 함께 펼쳤다.
유 장관은 "최근 승부조작 사건과 e스포츠 지재권 관련 갈등이 발생하면서 e스포츠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부작용은 산업의 성장하는 데서 오는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 e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0년간 어려운 환경에서 발전해왔다"면서 "e스포츠는 연간 20여개의 대회가 개최하고 프로구단, e스포츠 전문 방송 등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모델이다. 또 세대간과 계층간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지난 10년간 e스포츠는 놀라운 성장을 해왔다. 또 다른 10년을 위해 명실상부한 e스포츠 종주국임을 확인하고 글로벌 선도국이 되루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주셔으면 한다"라고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e스포츠 이노베이션 2.0 중장기 발전 계획(2010~2014)’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잡은 e스포츠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정립하고 프로 및 특정 인기 종목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e스포츠의 한계를 극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e스포츠 관련 협단체, 12개 구단 및 종목사, 프로 및 아마추어 게이머, 지방자치단체, 학계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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