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추모헌화식, 오는 18일 日서 열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09 07: 54

지난 6월 30일, 갑작스런 비보 소식으로 주변을 안타깝게 만든 故 박용하가 오는 18일(일)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열리는 <故 박용하 추모헌화식>을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故 박용하는 '욘하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류스타의 중심에 서있던 배우로,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이듬해엔 가수로 데뷔,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 왔고, 최근에는 홍콩 영화 '첨밀밀'의 리메이크 드라마 '러브송'에 윤은혜와 함께 캐스팅돼 재도약을 준비 중에 있었다. 
 

또, 6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석 달간 진행 예정이었던 "PARK YONG HA CONCERT TOUR STARS 2010(박용하 콘서트 투어 스타즈 2010)"은 티켓 발매 후 7만 명의 관객이 동원, 보름 내 전석이 매진될 정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와중에 故 박용하의 갑작스런 비보 소식이 전해졌고, 기대와 관심에 열띤 응원을 보내던 팬들의 충격과 안타까움은 아직까지도 쉬이 가시지 않는 상황. 
이에 故 박용하의 소속사 YONA ENTERTAINMET는 당초 7월 17일, 18일 이틀간에 걸쳐 고인의 콘서트 개최가 예정돼 있던 동경국제포럼 A홀에 <故 박용하 추모헌화식>을 마련, 故 박용하와 팬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고인에 대한 넋을 기리고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다. 
동경국제포럼홀은 국․내외 톱스타들만이 무대에 선다는 수용인원 5,000명 규모의 대형공연장으로 故 박용하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이곳에서 전국투어를 개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매진 행렬을 이어나갔기에 한류스타로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18일(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될 <故 박용하 추모헌화식>은 회사 관계자 및 고인의 가까운 지인들과 팬들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으로, 고인 가족들의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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