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예매율, '슈렉'vs'이클립스' 선두다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09 11: 12

주말극장가 예매율 순위에서 영화 ‘슈렉 포에버’와 ‘이클립스’의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슈렉 포에버’가 36.3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슈렉 포에버'는 2001년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전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이다.
'슈렉' 시리즈의 뒷 이야기를 담은 '슈렉 포에버'는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가 된 슈렉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은 자유로웠던 시절을 꿈꾸게 된다. '단 하루라도 자유로워진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어'라며, 단 하루의 일탈을 꿈꾸던 슈렉은 '겁나먼 세상'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넘어가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지고 만다.

2위는 트와일라잇 세 번째 시리즈인 ‘이클립스’로 30.93%의 예매율로 ‘슈렉 포에버’와 근소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3위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나잇&데이’로 9.15%의 예매율을, 4위는 ‘포화속으로’로 9.1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5위는 ‘파괴된 사나이’, 6위는 ‘이끼’의 순서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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