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올 가을 결혼설에 대해서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좋은 만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임요환이 오는 8월 SK Telecom T1과의 계약이 만료돼 은퇴 수순을 밟고 이후 김가연과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가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김가연과 임요환이 좋은 만남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요환과 김가연 커플은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올해 4월 SES의 슈와 농구선수 임효성의 결혼식에서 김가연이 부케를 받아 두 사람의 결혼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코리아 하우스 e스포츠 개관식에서 만난 이후 서로 교류를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은 자주 e스포츠 현장을 찾아 직접 관람할 정도의 열성 팬이다.
김가연은 1994년 미스 해태 선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못된 사랑’ ‘자명고’ ‘살맛납니다’ 등에 출연했다. 최초 30대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임요한은 2009~2010시즌 프로리그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임요환은 자신의 커피숍 경영을 대외적으로 알렸으며, 이 커피숍에서 김가연과 공식적으로 팬미팅 자리에 나타나 화제가 된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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