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비스 나무병원,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인기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소화기 질환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흉터없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복강경 수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한 수술법이다. 복강경 수술이란, 복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배꼽 부위에 1cm정도의 구멍을 3~4개 정도 뚫고, 그 안으로 배 안을 들여다보는 카메라가 부착된 복강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것이다.

반면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오직 배꼽 한 군데에만 작은 구멍을 뚫고, 이 구멍을 통해 카메라와 모든 수술기구를 넣어 수술한다. 배꼽 부위에 뚫는 절개창의 크기는 약 1.5~2cm 정도이다. 세 곳 이상의 절개를 해야 하는 기존 복강경 수술과 달리 한 곳의 절개만 이루어지므로, 통증 또한 상대적으로 적고 미용적인 면에서 우월한 장점이 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의 단점은 개복수술에 비해 사용하는 기구와 장비가 많아 수술비용이 조금 비싸지만, 입원기간의 대폭적인 감소와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고려하면 경제적으로 더욱 이득인 셈이다.
복강경 수술 1000회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정택 소화기 외과장은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절개창의 수가 적으므로 통증 또한 적고, 상처가 배꼽에 파묻혀 잘 보이지 않으므로 미용적으로 뛰어나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jj@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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